○ 약력
-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 제9회 의정부죽파가야금경연대회 우수상
- 제17회 명창박록주전국국악대전 종합대상

저는 8살, 어린 나이에 가야금을 처음 접하고 운명이라 느낀 뒤, 가야금과 함께 지낸 지 벌써 16년이 되었습니다.
전공하며 다녔던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는 기본기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며,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후 연구했던 연습 방법을 토대로 나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여러 감정과 이야기들 음악에 담는 것을 목표하며 연주해왔습니다.
민속적인 표현을 사용한 가야금산조 및 병창을 전수 받았으며,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만큼 아정하며 정적인 궁중음악도 체계적으로 교육받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2022년도 5월 현대음악 작곡가인 도널드 뤼드 워맥 작품 연주회의 악장을 맡고 연주까지 하며 실험적인 연주 또한 탄탄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이런 탄탄한 베이스를 토대로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을 ‘온고지신’ 단체 내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