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2022.03~ 현재, 스토리&아트 환경 프로젝트 "마스터 폴라베어와 북극 친구들" 진행 중)
2016~2018 모바일 게임 - UI 및 UX, 2D 캐릭터 디자이너
2013~2016 해외 색조 브랜드 제품 개발팀 컬러리스트 겸 스토리텔링 담당
2013 색채학 강의, 컬러리스트 양성 교육
2011 한국 색채교육원 색채 전문가 과정 수료 (컬러리스트 1급)
2008 오스트레일리아 Ballistic Publishing사 글로벌 작가 선정 (Exotique4)
2007 일본 SD 하이모드 컴페티션 국제 의상디자인화 최우수상
2005~2011 게임 디자인팀 3D 맵핑, 2D 원화 디자이너
2003 안산 애니&캐릭터 전국 공모전 특선 (안산시)
2003 대한민국 비쥬얼디자인 트랜드 대전 동영상 부문 입선 (사단법인 디자인트랜드연구협회)

전시 이력 (신진예술인)
2022~현재, 총 60여건의 전시 경력 보유
(국내 : 서울 및 경기도, 대전,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등
해외 : 일본, 프랑스, 영국, 미국 전시)

최근 전시 이력
6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아트페어2023
6월 일산 롯데백화점 스파치오위르 "백남준과 후예들"
7월 대전 갤러리 전시
7월 프랑스 Art61 전시
7월 일본 도쿄 YMCA 전시
7월 역삼 갤러리 전시
10월 서울 YMCA 전시 예정



『 내가 사랑하는 존재와 함께 할 평범한 세상을 지켜내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저의 프로젝트 세계관의 중심은, 이 물음에 대한 답으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된 저는 기쁨과 동시에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옆에서 함께 해 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미안함, 그리고 코로나를 겪으며 걱정의 마음이 범벅이 되어 정말 오래 마음이 아팠습니다.

20년 가까이 회사에서 일해왔지만, 저만의 목소리를 내 볼 기회는 많지 않았어요.
출산과 동시에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와 3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계속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이 아이의 일상을 무탈하고 평온하게 지속 시켜주기 위해서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라는 거대한 질문을 수없이 스스로에게 하며 고민했습니다.

이 고민에 답은 작년 초 NFT라는 신개념 디지털 아트 장르를 알게 되면서 풀리게 되었습니다.
내 이야기를 대신할 캐릭터와 세계관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가랑비에 옷 젖듯 이야기를 들려주자, 라고 마음먹고 바로 스토리의 기본 뼈대를 잡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 사랑하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북극의 미래를 바꾸려는 엄마 북극곰!』

폴라는 북극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던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어느 순간 지구에 점점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의 먹구름이 드리워졌고, 급기야 빙하가 녹고, 아이들이 지낼 수 있는 공간과 먹이마저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엄마곰 폴라는 생각했어요.
바쁘게 사는 사람들에게 북극이라는 곳에 대해 다시 한 번 알려야겠다-
북극이 얼마나 중요한 곳이고, 이 곳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심을 끌어야겠다, 하고요.
그래서 그녀는 직접 타임리프 여행을 시작합니다.
다양한 시간과 차원 속으로 들어가 하나씩 세계를 바로 잡아 가다보면 언젠가는 북극의 미래가 바뀔거라고 믿으면서요.

또한, 북극에서 온 친구들이 각자의 시간 속에서 그녀의 여정에 함께 합니다.
마스터 폴라베어는 북극곰 외에도 여러 북극의 동물들이 각자의 서사를 가지고 서로의 이야기를 합쳐 거대한 프로젝트를 형성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인류와 공존하며 과거의 실수들을 바로 잡아 미래를 바꿔보려고 노력하는 폴라와 같은 친구들도 있겠지만,
인류가 없어야 지구가 깨끗해진다고 믿고 환경 파괴적 행동을 부추기는 북극 토끼 같은 캐릭터도 존재합니다.
모든 캐릭터들은 우리의 모습과 걱정을 투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들에게 그리고 저에게 있어 "Ordinary World"이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말 그대로 평범한 일상을 향유하는 모든 시간들을 의미합니다
그걸 지켜내기 위해 북극 친구들은 기꺼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경력을 살려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

현재 그림 작업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한 벡터 아트(Vector art)로 그리고 있습니다.
전시 및 출간, 굿즈 제작을 대비하여 사이즈 및 비율 대응이 수월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컬러리스트로서의 경력을 살려 편안하고 아름다운 색채를,
게임 그래픽 디자인을 했던 경력을 살려 귀엽고 눈길을 끄는 캐릭터를,
브랜드 개발팀 스토리 텔링을 했던 경력을 살려 전하고 싶었던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오랜 시간 고심해서 세계관으로 녹여냈습니다.
또한 다양한 전시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계인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 따스하지만 굳건하게, 저는 이런 작품을 그려나갈 예정입니다.』

저는 항상 강하고 센 목소리만이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잔잔하지만 넓고 멀리까지 오래도록 퍼지는 물결 파동처럼, 마스터 폴라베어와 북극 친구들을 통해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스토리 텔링”과 “그림”으로 꾸준히 오랫동안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작업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캐릭터를 활용한 세계관으로 스토리와 그림을 풀어나가는 만큼,
캐릭터 IP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 개인 홈페이지 외에도, 프로젝트 관련 링크 모음 (링크트리)을 기재합니다.
소식은 주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서 전하고 있습니다.
https://linktr.ee/linalee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