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예술인DB
예술인
이화선Lee Hwasun
  • 예술분야

    시각예술 회화

  • 예술활동 유형

    창작

  • 데뷔 연도

    2024

  • 이메일

    leehwasun@gmail.com

  • 활동지역

    동탄1신도시, 동탄2신도시, 반월동, 진안동, 병점, 화산동, 기배동, 정남면, 봉담읍, 향남읍, 양감면, 팔탄면, 비봉면, 매송면, 새솔동, 남양읍, 장안면, 우정읍, 송산면, 마도면, 서신면

  •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hwasun_arte

활동내역
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1300번의 봄
기간 2024-08-08 ~ 2024-08-11
작품 소개 뱅크 아트페어 VIP 선정작, 화성시 향남 1300년 느티나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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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여울 느티
기간 2024-08-08 ~ 2024-08-11
작품 소개 동탄 여울공원에 서 있는 300년 느티 그림 외 작품 10여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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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똑같은 삶은 없다
기간 2024-08-08 ~ 2024-08-11
작품 소개 길가에 나란히 서 있는 가로수의 삶조차도 같지 않듯이 우리의 삶도 그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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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나무의 초상 - 여울공원 가을 느티
기간 2026-01-19 ~ 2026-02-28
작품 소개 300년 동탄 신도시 여울 공원의 가을 느티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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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나무의 초상 - 형제 느티
기간 2026-01-19 ~ 2026-02-28
작품 소개 300년 나란히 서 있는 동탄 호수 공원의 형제 느티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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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나무의 초상 - 장지천 왕버들
기간 2026-01-18 ~ 2026-02-28
작품 소개 동탄 장지천 공원에 서 있는 왕버들 그늘 아래서 본 나무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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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나무의 초상 - 300번의 봄
기간 2026-01-18 ~ 2026-02-28
작품 소개 동탄 소재 300년 느티의 봄에 본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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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작가. 화선
나무의 초상

모든 어귀에 나무가 있었습니다.
오고 가는 것들에 가장 길게 인사하고 머무는 존재들의 친구가 되었던 나무.
나무의 공간은 도시가 만들어지면서 건물과 건물 사이 그림자 속에 존재합니다.
길게는 천 년이 넘은, 수 백 년의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거친 껍질 속에 담고 있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아직 세상에 남아있는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나무를 인터뷰하고 기록하고 카메라로 찍고 다시 카본 잉크로 그리는 작업을 하는 작가는 나무의 주성분인 카본을 사용하여 그림으로써 나무를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게 만드는 기록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근처 오래된 느티로부터 시작된 나무의 초상 연작을 통해
나무 기록화로서의 새로운 제시와 드림캐처 역할을 했던 나무의 초상으로 계속해서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 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걸어서 돌아올 수 있을 만큼의 거리에서 발견한
건물과 건물 사이의 그늘에 가려진 노거수.
마을 어귀에서 당당하게 서 있었을 나무를 렌즈 너머로 상상합니다.
틈새의 보잘 것 없는 공간을 허용한 후대의 야박함을 사과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프레임에 기록합니다.

그 때, 멀리서 지켜보던 노인이 다가옵니다.
이 나무를 왜 찍는 거요.
건물들에 가려졌지만 나무의 수형이 너무 아름답네요.
그러자 노인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눈을 빛내며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어린 시절 나무에 매달려 놓던 이야기,
나무의 구멍 안에 숨겨놓은 조약돌 이야기,
나무의 그늘 아래 누웠던 여름의 바람 이야기,
이 마을을 떠날 때 쓰다듬었던 나무의 거친 껍질에 대한 이야기.
노인의 나무에 대한 회상은 나무가 주인공인 서사시입니다.

이후, 작가는 각 지역의 오래된 나무를 만나러 떠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나는 노인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나무와 나무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전시, 나무의 초상은 실재하는 나무를 기록하는 작품입니다.
어귀에서 우뚝 서서 비바람을 막고 바람을 만들었던 사계절의 나무와 사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