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예술인DB
예술인
김기화KIM KI HWA
  • 예술분야

    공연예술 무용

  • 예술활동 유형

    창작, 실연, 기술지원 및 기획

  • 활동지역

    동탄1신도시, 동탄2신도시, 병점, 향남읍

활동내역
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조선의 마치막 광대
기간 2019-09-08 ~ 2019-09-08
작품 소개 화성 명인 이동안에서 박정임, 김기화로 이어지는 춤의 전형을 담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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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제29회 한국무용제전
기간 2015-04-08 ~ 2015-04-08
작품 소개 독도 주권을 마고 신앙과 민족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풀어낸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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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엄마! 우리춤에 자연이 보여요.
기간 2006-08-17 ~ 2009-06-28
작품 소개 어린이 정서 교육 공연. 안무 및 연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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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경기도무용단
기간 2025-10-03 ~ 2025-10-04
작품 소개 정조의 정치철학을 화성행궁에서 춤드라마 실경공연 제작-기획 대본 참여
첨부파일 [B5] 찬연의 행궁 프로그램북 0924-압축됨.pdf
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YDP 아트 페스티벌
기간 2024-08-10 ~ 2024-08-11
작품 소개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열린 시민 참여 도심예술축제-연출참여
첨부파일 YDP art 페스티벌 춤추는 붓_compressed.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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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전남도립국악단 칸타타 음악극
기간 2025-08-02 ~ 2025-08-02
작품 소개 백범 김구의 정치적 신념을 칸타타로 구성-안무
첨부파일 백범 김구 프로그램 김기화_compressed.pdf
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기간 2025-11-14 ~ 2025-11-14
작품 소개 명인 초청 공연으로 국악의 예술적 위상을 높임-연출 및 출연
첨부파일 2025 명인、 시대를 잇다。 프로그램_compressed.pdf
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전남도립국악단
기간 2025-11-29 ~ 2025-11-29
작품 소개 판소리 심청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창극-안무
첨부파일 新 청 프로그램 김기화_compressed (1).pdf
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YDP 樂 국악페스티벌
기간 2026-06-12 ~ 2026-06-12
작품 소개 사회 공헌 공연으로 국악의 에술성을 소개-연출 및 출연
첨부파일 2026 ydp 樂 국악 페스티벌 상세내역 김기화_compressed (1).pdf
예술활동 안내 테이블
작품명
기간 2026-05-26 ~ 2026-05-27
작품 소개 한국춤 페스티벌로 학술과 공연을 연행-연출 및 학술 좌장 참여
첨부파일 2024-무향춤-프로그램-인쇄 최종 김기화-압축됨.pdf
소개글
무용, 인간 문화의 계승이자 소통과 연대의 예술
- 춤의 현장에서 대중의 삶으로 지평을 넓히는 전방위적 예술 실천

1. 예술 교육과 춤을 향한 철학 : 기다림과 소통으로 잇는 문화생명
예술교육은 교수자의 신념과 철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술은 인간의 문화생명을 이어가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용교육 역시 단순한 기능의 전수를 넘어 ‘인간 문화의 계승’이라는 거대 담론의 틀에서 바라보고 시행되어야 한다.

나의 춤을 향한 설렘은 오늘까지도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는 습관이 되었다. 한영숙-김경희로 이어지는 한영숙류 춤, 이동안-박정임으로 이어지는 화성재인청 계통춤, 김천흥-김영숙으로 이어지는 정재, 박병천의 신청계춤, 민천식-김정순으로 이어지는 산대도감계 강령탈춤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우리 춤의 근간을 배우고 익혀 무대에 올렸다. 나아가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과 발탈, 경기도 무형유산 승무와 살풀이춤의 이수자로서 전통춤의 맥을 올곧게 잇는 동시에, 지역춤, 무속춤, 타악춤, 신무용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춤에 대한 짝사랑을 열정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한동안 한국무용의 실기교육은 레퍼토리의 답습적 사사라는 관행적 성과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진정한 예술 교육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무용의 근원을 성찰하고 토론하며 ‘전형(典型)’을 탐색해가는 지난하고도 올곧은 과정이어야 한다. 오랜 시간 모방과 과장 중심의 입시 교육에 노출된 학생들에게 춤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는 것은 '대화'와 '기다림'에서 출발한다. 교육은 기다림이다. 끊임없는 피드백 속에서 학생들은 서서히 변화하고 성숙해지며, 시대를 이끌어갈 재원으로 성장한다. 나는 이러한 교육적 신념을 실천하고자 2007년 한국춤교육연구회를 설립하였고, 후학 양성과 무용 교육의 체계화에 앞장서 왔다.

2. 창작의 진화 : 시대적 담론에서 전통의 해체, 그리고 세대 간의 공감으로
수원대학교 시절, '86 아시안 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거치며 밀려드는 새로운 무용의 유입과 한국 창작춤의 성립 과정을 목도한 것은 나에게 커다란 문화적 충격이었다. 이때 쏟았던 열정은 평생 춤을 바라보는 안목의 근간이 되었다.

이후 1992년 첫 창작 안무작 <코뚜레-결혼이야기>를 통해 안무가로 데뷔한 이래, 나의 안무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언제나 ‘소통의 미학’이었다. 초기에는 시사적인 관심에 집중했다면, 중기에는 전통예술의 전승과 해체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 탈춤을 모티브로 마당놀이와 극무용을 결합한 <미얄> 시리즈를 거쳐, 예술의 대중적 지평을 넓히고자 어린이 대상 교육 무용극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부천문화재단, PMC 프로덕션과 공동 작업한 <엄마! 우리춤에 자연이 보여요>를 장기 레퍼토리로 정착시켰고, 최근에는 어린이 창작 융합 국악 공연 <토끼묘책>을 기획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통 신앙의 세계관으로 독도의 영토 주권 문제를 조명한 <독도며느리>로 2015년 제29회 한국무용제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전통의 철학적 가치를 동시대의 묵직한 메시지로 승화시켜 온 나의 예술적 뚝심이 인정받은 뜻깊은 순간이었다.

3. 커뮤니티 댄스와 광장의 예술 :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춤의 힘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수료 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공연예술아카데미 연출 과정에 입문하며, 나는 '연출은 곧 소통'이라는 진리를 깨달았다. 이러한 철학은 극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 수많은 대중과 호흡하는 대규모 군중 예술로 확장되었다.

‘2009 한강여의도 봄꽃축제 퍼레이드(4,500명)’, ‘서울생활체육협의회 개막 입장(1,800명)’, ‘경기도체육대회 개폐막 공연(96명)’, ‘2009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 공연’ 등의 총괄 안무와 연출을 맡으며 사회 공동체 속에서 춤이 지니는 강력한 연대의 힘을 확인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06년부터 시민 연희극을 기획하고 한국형 커뮤니티 댄스를 교육하며 아마추어 시민들의 삶이 예술로 승화될 수 있는 토양을 가꾸어 왔다. 최근에는 중장년층의 건강과 정서적 교감을 위해 우리 춤의 호흡과 장단을 접목한 웰니스 무브먼트 '숨 K-라인 댄스'를 개발하여 춤의 사회적 가치와 치유의 기능을 일상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다.

4. 학술적 담론과 기술의 융합 : 객관적 비평과 문화 원형의 발굴
현장에서 체득한 춤의 감각은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2011)를 취득하며 객관적이고 학술적인 담론으로 깊이를 더했다. 석·박사 과정을 통해 강령탈춤과 한국 전통무용의 양식화를 분석하며 라바노테이션, LMA, 모티프라이팅 등 과학적 기록법에 관심을 두고 움직임을 이해하였다. 이를 자양분 삼아 2015년 『공연과리뷰』를 통해 춤 비평가로 등단하였고,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한국 무용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학자로서 나의 시야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나아가고 있다. 2018년부터 5년간 ‘한국 무형문화재 춤 전자문화지도 개발’ 연구에 전임 연구원으로 참여하며전통춤의 질적 움직임을 디지털로 아카이빙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후 국악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집필을 통해 거칠지만 역동적이고 진정성 넘치는 민속 현장의 거대한 숨결을 재발견했다. 현재는 이러한 학술적 성과를 집대성하여 이동안 춤의 미학과 계보를 조명하는 500페이지 분량의 학술 단행본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5. 문화 기획과 예술 행정 :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향하여
무용수, 안무가, 비평가, 학자를 거쳐 온 나의 여정은 이제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 행정이라는 실천적 영역으로 향해 있다.

(재)경기아트센터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사)한국국악협회 영등포구지부를 공식 설립하여 지부장으로서 지역 기반의 전통예술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2024년 YDP 아트스퀘어 축제를 총괄 기획하였고, 2026년에는 제5회 무향 춤 페스티벌을 비롯해 YDP 樂 국악 페스티벌, 제2회 영등포 락 전국 국악 경연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나아가 ESG 경영 원칙과 친환경 거버넌스를 결합한 선진적 축제 모델을 도입하여 <생활속의 국악>, <한강에서 노닐다>, <서울국악대제전> 등 시민 밀착형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6. 맺음말 : 초심과 조화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헌신하는 문화 매개자
현대 사회에서 예술의 위상은 걸작의 탄생에만 머물지 않는다. 예술은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는 기반이다.

쉼 없이 걸어온 예술의 현장, 생명력이 넘치는 민속의 현장, 그리고 진심을 나누는 교육과 행정의 현장에서 얻은 나의 자그마한 식견을 이제 지역 사회와 대중의 삶 속으로 환원하고자 한다. 독립 예술가로서 겪었던 현장의 치열함, 교육자 및 비평가로서 다진 거시적인 안목, 그리고 기획자로서 갖춘 행정력을 융합하여 문화예술 정책이 지향하는 목표를 함께 실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