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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화성예술활동지원] 공화순 - 나무와 나무 사이에 모르는 새가 있다

등록일 : 2024-11-20
조회 : 34

시인 공화순의 시조집 [ 나무와 나무 사이에 모르는 새가 있다]는 개인의 정서를 넘어 사회적 상상력으로 확장되며, 전통 언어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성으로 노래한다. 이번 시조집은 전통의 창조적 계승과 현대시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살아 있는 문학 양식으로서의 시조를 확인시켜준다.


책 속으로

자연은 질서와 조화의 공간이 아니라 개인의 정서를 전달하는 객관적 상관물이며 개인의 정서를 통해 재구성된 주관화된 사물이다.
공화순 시인의 시조가 개인의 서정에만 치우쳐 있다면 서정적 자유시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의 시조의 더 중요한 특징은 한 개인의 정서가 개별자로서의 한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상상력으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해설(황정산 시인, 문학평론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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